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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모짜르트 레퀴엠 공연안내2025-05-1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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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레퀴엠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제28회 기획연주회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푸르른 유월의 하늘을 우러르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자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 김경희)가 오는 6월 26일(월) 오후 7시 30분 제28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내 30세 이하의 가장 왕성한 기량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미래 대한민국 음악계의 패기 넘친 주역으로 50여차례의 공연을 통해 입지를 굳건히 하였고 2008년 9월에는 새롭게 구성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로서 첫 연주회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하였다. 지난 12월에는 중국 북경대학에서 개최한 초청연주를 열렬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과천에서는 초연하는 모짜르트“레퀴엠”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다. 공연의 서막은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새벽 미명처럼 고요한 아름다움으로 열린다. 유명한 제4악장 '아다지에토 4/4, F장조는 12분 정도 연주되는 결코 짧지 않은 이 음악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거나 진정한 평화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부르흐 ‘신의 날’을 첼리스트 채희철(숙명여대 교수)의 깊이 있고 선이 굵은 연주로 들려준다. 이 곡은 고대 헤브라이의 옛 성가 콜 니드라이의 선율을 독주 첼로와 관현악에 의해 변주한 일종의 환상곡이다. 종교적 열정과 동양적 비애가 첼로란 악기를 통해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차분한 감성으로 표출되다. 또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 마원휘)이 포레 ‘자비로운 예수’, 헨델 ‘울게 하소서’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1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부는 이번 공연의 백미인 모짜르트의 ‘레퀴엠’으로 구성되었다. 이 작품은 미완성이라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완성은 모짜르트 사후 제자인 쥐스마이어에 의해 이루어짐-레퀴엠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가장 자주 연주되고 또한 대중적인 인기도 높은 곡이다. 유명세만큼 극적인 일화가 많은 이 작품은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금은 우울한 듯 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다소 어두운 색채를 띄우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된 선명한 화음 속에 모짜르트의 대단한 감수성이 스며져 있다. 때로는 대단한 힘으로 또는 극적인 효과로 절정에 이르기도 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귀함이 넘쳐흐르는 최고의 진혼곡이다.
  
유월의 붉은 장미가 흐드러진 초여름의 저녁, 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 국내정상급 솔리스트들-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교수), 알토 이아경(오페라 가수), 테너 이현(영남대교수), 베이스 양희준(한국예종 교수)의 무대는 호국선열의 영혼을 위로하며 관객들에겐 웅장한 장엄함과 전율을 느끼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문의는 시립예술단 사무국 (500-1442, www.artgccity.net), 티켓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문지방(500-1200, www.gccs.or.kr/ticket)이다. 티켓가격은 S석1만원 A석 7천원 과천시립예술단 藝가족 및 청소년은 40%할인이다.
 
1부 /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부르흐 <신의 날> : 첼로 채희철, 
포레 <자비로운 예수> 헨델 <울게 하소서> :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 마원휘)

2부 / 모짜르트 <레퀴엠> Sop.: 오은경, Alto : 이아경, Ten.:이현, Bass : 양희준, 연합합창단(과천시립여성합창단, 아주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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